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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론입니다. LG U플러스 AI 비서 익시오(ixi-O)는 통화에 특화된 AI 비서입니다. 전화를 대신 받아주고, 통화를 녹음해서 요약해주고,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탐지해줘요. 무료고요. 다만 이름이 "AI 비서"라서 업무 전반을 맡길 수 있는 비서를 기대하고 검색하셨다면, 익시오가 맡는 영역과 못 맡는 영역을 구분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 글에서 그 선을 그어드릴게요.

익시오가 해주는 것 — 통화 주변은 확실합니다

익시오는 통화 앱입니다. 출시 때 특히 화제가 됐던 게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이 된다는 점이었거든요. 기본 통화 앱으로는 안 되던 자리를 파고든 거라, 아이폰 쓰는 분들 사이에서 먼저 퍼졌습니다. 핵심 기능을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능 무엇을 해주나
전화 대신 받기 바쁠 때 AI가 대신 받아 용건을 확인해줍니다
통화 녹음·요약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핵심만 요약해줍니다
보이스피싱 탐지 의심 통화를 실시간 감지, 위·변조 목소리 판별(안티딥보이스)까지
보이는 전화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2025년 말에 공개된 익시오 2.0에서는 구글과 협력해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통화 중에 "헤이 익시"라고 부르면 AI가 통화에 끼어들어 정보를 찾아주고, 통화 전에는 그 상대와 주고받은 문자·통화 이력을 요약해주는 스마트 브리핑, 통화가 끝나면 할 일 목록까지 정리해주는 기능이 발표됐어요. 처음엔 U+ 가입자 대상으로 시작했다가 통신사 관계없이 쓸 수 있게 열렸고, 지원 단말은 계속 늘고 있어서 내 폰이 되는지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전화 업무가 많은 분들, 그러니까 영업·상담·거래처 응대가 일의 큰 축인 분들께는 익시오 같은 통화 AI가 실질적으로 시간을 벌어주더라구요. 특히 통화 요약은 "아까 뭐라고 하셨더라"를 없애주는 기능이라, 통화 후 메모 습관이 없는 분일수록 효과가 커요.

"그럼 AI 비서는 이걸로 충분한 건가요 ?"

전화 축만 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서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일의 대부분은 통화 밖에 있죠. 보고서 초안 쓰기, 엑셀 정리, 지난달 자료 찾기, 회의록 정리 같은 것들이요. 익시오는 통화라는 문을 지키는 비서지, 책상 위의 일을 대신해주는 비서는 아닙니다. 애초에 그러려고 만든 물건이 아니에요.

그래서 "AI 비서"를 검색하실 때는 두 축을 나눠서 보시면 정리가 됩니다.

같은 "AI 비서"라도 맡는 영역이 다릅니다

업무 축의 비서는 "대답"이 아니라 "완성물"로 갈립니다

업무 쪽 AI 비서를 고를 때 기준은 하나입니다. 대답하는 AI냐, 일하는 AI냐. 질문에 답만 주고 문서로 옮기는 건 내 손이면 전자고, 목표를 주면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완성 파일까지 내놓으면 후자예요. 챗봇형 AI는 대부분 전자에 머뭅니다. 답변은 훌륭한데, 그걸 한글이나 엑셀로 옮기고 지난 맥락을 매번 다시 설명하는 일이 사람에게 남거든요.

저는 이 업무 축을 마이두(myDoo)로 씁니다. 마이두는 내 AI들을 부리는 컨트롤타워예요. AI가 내 PC의 폴더·문서 위에서 일하고, 어제 한 얘기를 기억한 채로 오늘 일을 이어받습니다. 오늘도 "주간 업무 정리, 엑셀로 만들어줘" 한마디로 시트 두 장짜리 파일을 받았는데, 그 과정이 아래 로그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실제 작업 로그 — 업무 축의 비서는 이런 식으로 파일을 만들어 옵니다

정리 — 두 축을 같이 쓰는 게 답입니다

익시오는 통화 축에서 무료로 확실한 값을 하고, 업무 축은 별도의 물건이 필요합니다. 둘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맡는 자리가 다른 도구예요. 전화가 많은 분은 익시오부터, 문서·정리 업무가 많은 분은 업무 축의 컨트롤타워부터 깔아보시면 됩니다. 마이두는 Windows에서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요.

마이두 무료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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