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입매출장은 매입장과 매출장, 즉 세금계산서와 거래를 날짜순으로 적어 두는 보조장부입니다. 꼭 있어야 하는 칸은 일자 · 거래처 · 사업자번호 · 공급가액 · 세액 · 합계 · 증빙 종류 일곱 개이고, 월말에 세액 합계가 부가세 신고서의 매출세액·매입세액과 같아야 제대로 적은 장부예요. 국세청 설명대로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이라서, 이 두 합계가 맞으면 신고서도 맞습니다. 이 글은 국세청 안내와 법령 조문을 직접 열어 확인한 내용만 적었습니다.

엑셀에 매입과 매출을 한 줄씩 적어 왔는데 월말에 합계가 신고서 숫자와 안 맞아 한참 들여다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대부분은 칸이 모자라거나 날짜 기준이 섞인 게 원인이더라구요.

매입매출장 — 필수 칸 7개와 신고서 대조

그럼 매입매출장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

1. 매입매출장이 뭔가요

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받고 발급하면서 매입과 매출이 생깁니다. 이걸 건별로 날짜순으로 적어 둔 표가 매입매출장이에요. 매입만 모으면 매입장, 매출만 모으면 매출장이고, 한 파일에 같이 적으면 매입매출장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짚어 둘 게 있습니다. 제가 열어 본 법 조문에는 「매입매출장」이라는 이름의 서식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요. 부가가치세법 제71조 제1항은 사업자가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과 관계되는 모든 거래사실」을 장부에 기록해 사업장에 갖추라고만 하고, 같은 조 제2항은 과세 공급과 면세 공급을 나눠 적으라고 합니다. 매입매출장은 이 의무를 지키기 쉽게 만든 실무 서식이라서, 칸 구성은 신고서와 맞출 수 있게 잡으면 됩니다.

2. 꼭 있어야 하는 칸 7개

매입매출장 필수 칸 7개. 법이 정한 서식이 아니라 실무 관행입니다

칸 적는 것 왜 필요한가
일자 세금계산서 작성일 어느 달·어느 분기에 들어갈지 정하는 기준
거래처 상호 거래처별로 모아 볼 때
사업자번호 10자리 세금계산서와 한 줄씩 맞춰 볼 때 상호보다 정확함
공급가액 부가세를 뺀 금액 신고서의 공급가액 합계와 대조
세액 부가세 신고서의 매출세액·매입세액과 대조
합계 공급가액 + 세액 통장에 찍힌 금액과 대조
증빙 종류 세금계산서 · 카드 · 현금영수증 등 세금계산서 합계표에 안 들어가는 건을 구분

합계 칸은 직접 입력하지 말고 수식으로 두세요. 공급가액과 세액을 더한 값이 아니면 그 줄이 틀린 줄입니다. 면세 거래가 있다면 제71조 제2항 때문에 과세와 면세를 구분하는 칸이 하나 더 필요해요.

3. 부가세 신고서와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란?」 페이지는 부가가치세를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차감하여 계산」한다고 적어 두었어요. 부가가치세법 제37조도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납부세액으로 정하고, 매입세액이 더 크면 그 초과분은 환급세액으로 봅니다. 그래서 매입매출장의 월 합계를 매출은 매출끼리, 매입은 매입끼리 세액만 더하면 신고서 숫자를 미리 점검할 수 있어요.

제가 쓰는 미니ERP 데모 법인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아래는 매출세금계산서 수집 내역이에요. 조회 기간에 4건이 있고 공급가액 합계 45,227,500원, 세액 합계 4,522,750원이 나와 있습니다.

미니ERP 매출세금계산서 수집 내역(데모 법인, 2026-10-29 직접 캡처). 대표자와 사업자번호 열은 가렸고 좌측 메뉴는 잘랐습니다

같은 날 부가가치세 화면의 4분기 현황에는 매출세액이 똑같이 4,522,750원으로 나옵니다. 여기서 매입세액 3,334,128원을 빼면 납부세액 1,188,622원이에요. 목록의 세액 합계와 신고 화면의 매출세액이 같은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 이게 매입매출장을 두는 가장 실무적인 이유입니다.

미니ERP 부가가치세 현황(데모 법인, 진행 중인 4분기 기준). 카드 매입(참고) 줄은 「공제 여부 확인 필요 · 합계 미포함」으로 따로 표시됩니다

신고 기한도 같이 챙기세요. 국세청 신고납부기한표 기준으로 일반과세자의 제1기 확정신고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제2기 확정신고는 다음 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법인사업자는 4월과 10월 25일까지 예정신고도 있어요. 장부는 이 기한 전에 한 번 맞춰 둬야 쓸모가 있습니다.

4. 엑셀로 쓰면 월말에 안 맞는 이유

엑셀 매입매출장이 월말에 안 맞는 이유 세 가지

  1. 날짜 기준이 섞입니다. 어떤 줄은 입금일, 어떤 줄은 세금계산서 작성일로 적으면 같은 거래가 이번 달에도 저번 달에도 걸려요. 일자 칸은 세금계산서 작성일 하나로 고정하세요.
  2. 수정·취소 건이 빠집니다. 세금계산서를 취소하거나 마이너스로 고친 건은 원래 줄을 지우지 말고 따로 한 줄을 더 적어야 합니다. 원래 건만 남아 있으면 세액 합계가 그만큼 큽니다. 발급 후 고치는 방법은 전자세금계산서 취소 방법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3. 합계 수식 범위가 밀립니다. 행을 중간에 끼워 넣거나 아래에 이어 적다 보면 SUM 범위 밖에 줄이 생겨요. 그 줄은 합계에 안 더해지는데 눈으로는 티가 안 납니다. 합계는 열 전체를 범위로 잡는 쪽이 안전해요.

셋 다 사람이 손으로 옮기기 때문에 생깁니다. 홈택스 자료를 내려받아 붙여 넣는 방식이어도 월말에 합계를 한 번 대조해야 하는 건 같고요.

5. 간편장부·복식부기와는 뭐가 다른가

매입매출장은 부가세용이고, 간편장부와 복식부기는 소득세·법인세용 장부 방식이라 층이 달라요. 소득세법 제160조는 사업자가 복식부기로 장부를 기록·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정 규모 미만의 사업자가 간편장부를 갖춰 거래를 성실히 기재하면 장부를 갖춘 것으로 봅니다. 아래 표는 소득세법 기준이라 개인사업자 이야기이고, 법인은 법인세법을 따릅니다.

구분 무엇인가 근거 · 기준
복식부기 재산상태와 손익거래를 빠짐없이 이중으로 기록하는 부기 형식의 장부 소득세법 제160조 제1항 · 시행령 제208조 제1항
간편장부 수입 · 경비지출 · 유형·무형자산 증감 · 기타 참고사항을 적는 장부 시행령 제208조 제9항
간편장부대상자 신규 사업자 또는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이 도소매업 등 3억원, 제조업·음식점업 등 1억 5천만원, 서비스업 등 7,500만원 미만인 사업자 시행령 제208조 제5항 (시행 2026.10.1.)
매입매출장 세금계산서·거래를 날짜순으로 적은 부가세용 보조장부 부가가치세법 제71조 제1항

업종별 금액은 시행령 조문을 줄여 적은 것이고, 겸업이거나 사업장이 둘 이상이면 계산식이 달라지니 해당하면 조문을 직접 보셔야 합니다. 간편장부대상자는 매입매출장이 필요 없을까요 ? 부가가치세법 제71조 제4항은 소득세법 제160조나 법인세법 제112조에 따라 장부기록의무를 이행하면 부가세 장부기록의무도 이행한 것으로 봅니다. 장부가 이미 있으면 별도 서식을 만들 의무는 없다는 얘기예요. 다만 신고서와 맞춰 보려면 세금계산서별 목록이 있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세금계산서 합계표만 있으면 되지 않나요 ?」

합계표는 신고할 때 내는 서류이고 장부는 아닙니다. 부가가치세법 제54조에서 합계표에 적는 건 공급하는 사업자와 공급받는 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거래기간, 작성 연월일, 거래기간의 공급가액 합계와 세액 합계예요. 거래처별로 기간을 묶은 합계라서, 어느 날 몇 번째 거래가 얼마였는지는 거기 없습니다. 숫자가 안 맞을 때 원인을 찾으려면 건별 내역이 있는 장부를 봐야 해요.

합계표는 세금계산서만 담기도 합니다.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매입은 증빙 종류가 달라서 합계표에 안 들어가는데, 제71조는 납부세액과 관계되는 모든 거래를 기록하라고 하니 장부에는 이것들을 같이 적어야 해요. 위 부가세 화면에서도 카드 매입은 「공제 여부 확인 필요」로 따로 떠 있었죠.

하나 더 있습니다. 제54조 제2항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받고 그 발급명세를 과세기간 마지막 날의 다음 달 11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했다면 합계표를 안 내도 된다고 정해요. 신고 때 내는 서류 기준으로 장부를 짜면 이 경우 기준 자체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복식부기로 전표를 쓰면 매입매출장은 따로 필요 없나요 ?」

법으로는 그렇습니다. 앞서 본 제71조 제4항 때문에 복식부기 장부를 갖추고 있으면 부가세 장부기록의무까지 이행한 것으로 봐요. 장부와 세금계산서는 확정신고 기한이 지난 뒤 5년간 보존해야 하고(제71조 제3항),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명세를 전송했다면 세금계산서 보존 쪽은 예외입니다.

다만 전표 장부는 계정과목 기준으로 쌓여서, 세액만 따로 뽑아 신고서와 맞춰 보기에는 불편해요. 그래서 전표가 있어도 부가세 신고 전에 매입·매출 목록을 따로 뽑아 합계를 대조하는 쪽으로 쓰시더라구요. 이 대조는 법이 시키는 일이 아니라 틀리지 않으려고 하는 일입니다.

6. 직접 적는 대신 이렇게도 합니다

저희가 만든 미니ERP는 공동인증서를 한 번 연결해 두면 홈택스의 세금계산서가 매일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위 화면의 수집 내역이 그거예요. 거래를 입력하거나 수집하면 매출과 매입이 목록으로 쌓이고, AI가 분개를 먼저 해 두며, 세금계산서와 거래를 자동으로 맞춰 줍니다. 「매입매출장」이라는 이름의 메뉴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매출세금계산서·매입세금계산서 목록과 부가가치세 현황 화면이 같은 일을 해요. 현금영수증과 카드 매입도 부가가치세 화면에서 따로 구분돼 나옵니다.

신고를 세무사님께 맡기시더라도, 자료를 보내기 전에 이 목록의 세액 합계와 부가세 현황이 맞는지 사장님이 한 번 보시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미니ERP가 세무사님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건 아니에요.

매입매출장 정리 — 칸 7개와 신고서 대조

오늘 해 볼 것

지금 쓰는 엑셀의 맨 윗줄에 일곱 칸이 다 있는지 보세요. 없는 칸이 있으면 추가하고, 합계 칸은 수식으로 바꿉니다. 그다음 지난 분기 세액 합계를 홈택스에서 확인한 부가세 신고서의 매출세액·매입세액과 맞춰 보세요. 틀린 쪽이 어디인지는 월별로 쪼개 보면 대개 나옵니다.

확인한 자료: 국세청 — 부가가치세란? · 국세청 — 일반과세자 신고납부기한 · 부가가치세법 제37조·제49조·제54조·제71조 · 소득세법 제160조 · 소득세법 시행령 제208조 (2026-10-29 열람)

함께 보면 좋은 글

미니ERP는 1개월 무료로 써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인증서를 연결하면 홈택스 세금계산서가 매일 들어와, 매출·매입 목록과 부가세 현황을 한 화면에서 맞춰 볼 수 있어요.

미니ERP 무료 체험 시작하기 · 신용카드 없이 가입

반응형
반응형

챗GPT 사용법을 «질문 잘 쓰는 법»에서 한 칸 넘기려면 기능 세 개만 알면 됩니다. 매번 하던 설명과 자료를 묶어 두는 「프로젝트」, 정해진 때 알아서 돌아가는 「예약 작업」, 웹에서 여러 단계를 직접 처리하는 「에이전트 모드」예요. 그리고 일을 넘기는 문장에는 다섯 칸을 채웁니다. 목표 · 자료 · 형식 · 때 · 멈출 지점. 이 글은 OpenAI 도움말을 직접 열어 확인한 내용만 옮겼고, 요금제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도 같이 적었습니다.

챗GPT를 매일 켜는데 퇴근 시간은 그대로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질문은 점점 잘하게 됐는데, 답을 받아서 문서로 옮기고 다음 날 또 같은 배경을 붙여넣는 건 여전히 내 손이거든요. 사용법 영상을 더 본다고 그 부분이 줄진 않았어요. 기능을 바꿔 써야 줄어듭니다.

챗GPT 사용법 — 일을 맡길 때 쓰는 기능 세 개와 맡기는 문장 다섯 칸

그럼 기능 세 개가 각각 무엇을 맡는지부터 알아볼까요 ?

세 기능을 한 장으로. 메뉴 이름은 OpenAI 한국어 도움말 표기를 따랐습니다

1. 프로젝트 — 매번 하던 설명을 한 번만

새 대화를 열 때마다 「저희 회사는 이런 곳이고, 보고서는 이 양식이고」를 다시 붙여넣고 계시면 프로젝트부터 만드세요. 사이드바에서 새 프로젝트를 누르고 이름을 붙이면 됩니다. 거기에 PDF · 엑셀 · 문서 파일을 올려 두고, 더보기 메뉴의 프로젝트 설정에 지침을 적어 둡니다. 「보고서는 A4 한 장, 표 먼저, 결론은 맨 위」 같은 것들이요.

도움말에 적힌 규칙이 하나 중요해요. 프로젝트 지침은 그 프로젝트 안에서만 적용되고, 전체 맞춤 지침보다 우선합니다. 그래서 업무별로 프로젝트를 나누면 거래처 보고용 말투와 사내 공지용 말투가 섞이지 않아요. 메모리도 프로젝트 설정에서 「프로젝트 전용 메모리」로 고를 수 있고, 그러면 그 프로젝트 대화는 프로젝트 바깥 대화를 참고하지 않습니다.

이미 해 둔 대화가 있으면 그 대화를 프로젝트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옮긴 대화는 프로젝트의 지침과 파일을 이어받아요. 올릴 수 있는 파일 수는 요금제마다 다르니 내 화면에서 확인하시고요.

2. 예약 작업 — 정해진 때 알아서 돌아가게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같은 요청을 치고 계셨다면 예약 작업으로 넘길 차례입니다. 대화창에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이번 주 업계 뉴스 다섯 건을 한 줄씩 요약해 줘」처럼 때를 넣어 요청하면 작업이 만들어지고, 사이드바의 예약됨에서 모아 보고 수정 · 일시 중지 · 삭제를 합니다. 결과 알림은 설정 > 알림에서 푸시나 이메일로 받고요.

쓰기 전에 알아 두실 제한이 있어요.

  • ✅ 동시에 켜 둘 수 있는 작업 수가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무료·Go 3개, Plus 5개, Business·Edu 10개, Pro·Enterprise 15개.
  • ✅ 무료는 하루 1회까지만 반복되고, 시각도 아침 · 오후 · 밤 같은 시간대로 잡힙니다. 매시간 반복이나 정확한 시각 지정은 유료 요금제에서 됩니다.
  • ✅ 프로젝트 안에서 만든 예약 작업은 그 프로젝트에 올린 파일을 읽지 못합니다. 「프로젝트 자료로 매주 보고서」를 기대하셨다면 여기서 어긋나요.
  • ✅ 음성 대화 · GPT · 잠긴 대화에서는 예약 작업이 안 됩니다.

세 번째가 제일 자주 걸리는 부분이더라구요. 자료가 필요한 반복 업무라면 예약 작업에는 웹 검색으로 끝나는 일을 먼저 맡기고, 파일이 필요한 일은 프로젝트에서 직접 시키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

3. 에이전트 모드 — 웹에서 여러 단계를 대신

에이전트 모드는 도구 메뉴에서 고르거나 입력창에 /agent를 치면 켜집니다. 할 일을 적으면 챗GPT가 자기 가상 브라우저로 사이트를 열고, 누르고, 채우면서 진행해요. 중간에 설명이나 확인이 필요하면 멈추고 묻고, 로그인이 필요하면 멈춰서 브라우저 제어를 사용자에게 넘깁니다. 영향이 큰 작업 앞에서는 확인을 받는다고 도움말에 적혀 있어요.

요금제는 유료만 됩니다(Plus · Pro · Business · Enterprise · Edu). 한 달에 시작할 수 있는 요청 수도 정해져 있어요. Plus는 월 40개, Pro는 월 400개, Business · Enterprise는 월 40개입니다. 중간에 오가는 확인 답변은 이 수에 들어가지 않고, 처음 시킨 요청만 셉니다. 끝난 작업은 시계 아이콘으로 매일 · 매주 · 매월 반복하게 둘 수 있는데, 반복으로 돌 때마다 이 한도에서 한 번씩 빠집니다.

도움말이 직접 예로 든 피해야 할 요청도 있어요. 「내 이메일을 확인하고 전부 처리해 줘」처럼 모호하고 끝이 열린 요청입니다. 작업에 필요한 앱만 켜고, 비밀번호는 메시지에 쓰지 말라는 안내도 같이 있고요.

이런 일이면 이 기능으로 먼저 확인할 것
같은 배경 설명을 매번 붙여넣는다 프로젝트 지침은 그 프로젝트 안에서만 적용
매주 같은 요청을 같은 시각에 친다 예약 작업 무료는 하루 1회 · 프로젝트 파일은 못 읽음
사이트 여러 곳을 돌며 찾고 비교한다 에이전트 모드 유료만 · Plus 월 40개
그 자리에서 한 번 묻고 끝낸다 그냥 대화 —

4. 맡기는 문장, 다섯 칸 체크리스트

기능을 켜도 문장이 「정리해 줘」면 결과는 매번 달라요. 일을 넘길 때는 아래 다섯 칸을 채워서 씁니다.

일을 맡기는 문장 다섯 칸. 하나라도 비면 그 부분은 챗GPT가 짐작합니다

  1. 목표 — 무엇이 끝나면 되는지. 「요약」 대신 「업체별 한 줄 표」.
  2. 자료 — 어디를 읽을지. 프로젝트 파일인지, 웹 검색인지.
  3. 형식 — 표, A4 한 장, 메일 초안, 엑셀 파일 중 무엇으로 받을지.
  4. 때 —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처럼 정확하게. 무료라면 「매일 아침」 정도로.
  5. 멈출 지점 — 메일 보내기 · 결제 · 삭제 전에는 나한테 먼저 확인받기.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웹에서 지난주 우리 업계 뉴스를 찾아서, 기사 다섯 건을 제목 · 한 줄 요약 · 링크 표로 정리해 줘. 판단이 필요한 기사는 표 아래에 따로 적어 줘.」 다섯 칸이 다 들어 있죠. 처음 몇 주는 결과를 보고 빠진 칸을 고쳐 말하면, 그다음부터는 손댈 데가 줄어들어요.

5. "무료로도 되나요"에 대한 답

프로젝트와 예약 작업은 무료 계정에도 있습니다. 다만 예약 작업은 하루 1회까지, 켜 둘 수 있는 작업은 3개까지예요. 에이전트 모드는 무료에서 안 됩니다. 그래서 무료로 시작하신다면 프로젝트로 설명 반복부터 줄이고, 예약 작업 하나로 매일 아침 받아 볼 것 하나를 정해 보시는 순서가 무리가 없어요. 회사 자료를 어디까지 올려도 되는지는 회사 규정부터 보시고요.

6. 챗GPT 말고 다른 AI도 같이 쓴다면

여기까지는 챗GPT 하나 안에서의 얘기예요. 그런데 요즘은 글은 클로드, 자료 찾기는 제미나이처럼 섞어 쓰는 분이 많잖아요. 챗GPT 프로젝트에 적어 둔 지침과 파일은 챗GPT 안에서만 쓰입니다. 다른 AI를 열면 「저희 회사는」부터 또 설명하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만드는 마이두는 이 부분을 다룹니다. 마이두 안에서 어느 AI와 일해도 대화와 업무 기록이 하나의 기억으로 마이두에 쌓이고, 연결한 AI가 그 기억을 같이 씁니다. 반복 업무는 내가 직접 가르친 스태프에게, 정기 업무는 마이두가 미리 가르쳐서 보낸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구조예요.

마이두 인벤토리 실화면. 위 줄이 마이두가 가르쳐서 보낸 에이전트, 아래 줄이 내가 가르쳐 만든 스태프입니다

에이전트는 채용하면 자기 방이 생기고, 「매일 아침」처럼 때를 정해 두면 그때 일하고 리포트 탭에 날짜별로 쌓아 둡니다. 아래가 뉴스 클리핑 에이전트의 방이에요. 왼쪽에서 대화로 지시하고, 오른쪽 리포트 탭에 결과가 남습니다.

마이두 에이전트 방 실화면. 지시는 대화로, 결과는 리포트 탭에 날짜별로

쓰던 AI를 연결하면 마이두 앱 사용료는 0원이에요. 클로드와 챗GPT(코덱스)는 쓰던 구독으로, 제미나이 등은 API 키로 연결하고, AI 이용료는 지금처럼 각 AI 회사에 냅니다. 에이전트 이용료도 무료고요. 따로 AI 구독 없이 쓰는 마이두 요금제는 아직 준비 중이라 지금은 결제해 쓸 수 없습니다.

챗GPT 사용법 정리 — 기능 세 개와 맡기는 문장 다섯 칸

함께 보면 좋은 글

여러 AI를 쓰면서 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계시다면, 쓰던 AI를 마이두에 연결해 보세요. 앱 사용료 없이 시작하고, 첫 일은 마이두의 기본 AI 비서 실키에게 평소 말로 하시면 됩니다. Windows와 Mac 모두 받으실 수 있어요.

마이두 내려받기

반응형
반응형

현금흐름표 개정은 새 기준서 IFRS 18(재무제표 표시와 공시)에 맞춰 현금흐름표 기준서(IAS 7, 국내 K-IFRS 제1007호)가 바뀐 것입니다.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되고, 바뀌는 건 두 군데예요. 간접법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낼 때 출발점이 「영업손익」으로 통일되고, 이자와 배당을 어느 칸에 넣을지 회사가 고르던 선택권이 없어집니다. 대상은 K-IFRS를 쓰는 회사, 그러니까 상장사와 금융회사 등이에요. 비상장 중소기업은 의무 대상이 아니고, 외부감사를 안 받는 작은 주식회사는 애초에 법정 재무제표에 현금흐름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2027년 회계 대격변」 같은 말이 나오면 사장님 입장에선 우리 회사도 뭘 바꿔야 하나 싶어 검색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찾아보면 대부분 손익계산서 얘기고, 현금흐름표가 정확히 어떻게 바뀌는지와 우리 회사가 해당하는지는 따로 찾아 맞춰 봐야 합니다. 그래서 IFRS 재단 원문과 금융감독원 자료, 법령을 직접 열어 보고 정리했습니다.

현금흐름표 개정 —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1. 언제부터, 무엇 때문에 바뀌나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2024년 4월 IFRS 18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IAS 1(재무제표 표시)을 대체하는 기준서이고, IFRS 재단 안내 페이지에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연차 보고기간부터 적용, 조기 적용 허용」이라고 적혀 있어요. 손익계산서에 영업·투자·재무 같은 범주와 「영업손익」 소계를 새로 정하는 게 중심인데, 이 영업손익을 현금흐름표가 그대로 받아 쓰도록 IAS 7도 함께 고쳤습니다. IAS 7 문단 64는 이 개정을 「IFRS 18을 적용할 때 함께 적용한다」고 정해 두었고요.

국내에서는 K-IFRS 제1118호가 이 기준이고, 현금흐름표 쪽은 K-IFRS 제1007호 개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2026년 10월 13일 낸 보도자료에 일정이 나와 있어요. 2027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이고, 12월 결산 회사 중 분·반기 재무제표를 만드는 곳은 2027년 1분기 재무제표부터 적용합니다. 그리고 소급 적용이라 비교로 나란히 싣는 2026년 숫자도 새 기준으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2. 바뀌는 두 가지, 표로 보면

IASB가 기준서와 함께 낸 효과분석 자료 표 4를 옮겼습니다. 왼쪽이 개정 전 선택지, 오른쪽이 개정 후입니다. 은행이나 투자회사처럼 투자·대출이 주된 사업인 회사는 규칙이 달라서, 여기서는 일반 회사 기준으로 적었어요.

현금흐름 항목 개정 전 (회사가 선택) 개정 후 (일반 회사) IAS 7 근거
받은 이자 영업 또는 투자 투자활동 문단 34A(b)
받은 배당금 영업 또는 투자 투자활동 문단 34A(b)
낸 이자 영업 또는 재무 재무활동 문단 34A(a)
낸 배당금 영업 또는 재무 재무활동 (모든 회사) 문단 33A
간접법 출발점 회사마다 달랐음 영업손익 문단 18(b)·20

투자나 대출이 주된 사업인 회사는 문단 34B~34D를 따릅니다. 받은 이자·받은 배당·낸 이자를 손익계산서에서 어느 범주에 넣었는지 보고 현금흐름표 칸을 정하고, 손익계산서에서 한 항목이 여러 범주에 걸치면 그중 한 칸을 회계정책으로 고르게 돼 있어요. 낸 배당금만은 이런 회사도 예외 없이 재무활동입니다.

이자·배당 네 항목의 칸이 하나로 정해지고, 간접법 출발점은 영업손익으로 통일됩니다

출발점 쪽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간접법 현금흐름표는 맨 윗줄 이익에서 시작해 외상 매출이 늘어난 만큼 빼고 감가상각비처럼 현금이 안 나간 비용은 더하는 식으로 내려옵니다. 지금은 그 맨 윗줄을 무엇으로 잡을지 회사마다 달랐는데, 개정 후에는 모든 회사가 영업손익에서 시작해요. IASB는 이렇게 하면 지분법 이익처럼 지금 일부 회사가 조정 항목으로 넣는 줄이 빠져 영업활동 칸이 단순해진다고 설명합니다.

하나 헷갈리기 쉬운 게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에도 영업·투자·재무 범주가 생기고 현금흐름표에도 영업·투자·재무 활동이 있어서 같은 뜻으로 읽기 쉬운데, IASB 효과분석은 두 표의 범주가 「다른 의미」라고 못 박아 두었어요. 손익계산서에서 영업 범주에 들어간 항목이라고 현금흐름표에서도 꼭 영업활동인 건 아닙니다.

「분류가 바뀌면 회사 돈도 달라지나요?」

아닙니다. 이번 개정은 같은 돈을 어느 칸에 적느냐의 문제라, 영업·투자·재무 세 칸을 더한 현금 증감과 기말 현금은 그대로예요. 다만 칸별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낸 이자를 영업활동에 넣던 회사는 2027년부터 그 돈이 재무활동으로 옮겨 가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그만큼 커 보이게 됩니다. 회사가 돈을 더 번 게 아니라 이자가 다른 칸으로 간 거예요.

그래서 상장 거래처나 관심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볼 때는 2027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예전 해 숫자와 바로 비교하면 틀리기 쉽습니다. 다행히 소급 적용이라 2027년 재무제표에 실리는 2026년 비교 숫자는 새 기준으로 다시 만든 값이니, 비교는 그 줄끼리 하시면 됩니다.

「상장사 얘기면 우리 회사는 상관없나요?」

의무 여부로만 보면 대부분의 작은 회사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어떤 회계기준을 쓰는지는 외부감사법과 상법이 정해 두었는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회사 구분 쓰는 회계기준 이번 개정 근거
주권상장법인(코넥스 제외), 상장 예정 회사,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K-IFRS (의무) 적용 외부감사법 시행령 제6조
외부감사 대상인 비상장 회사 외부감사법 제5조제1항제2호의 기준 (일반기업회계기준) 의무 아님 (K-IFRS를 스스로 택했다면 적용) 외부감사법 제5조
외부감사 대상이 아닌 주식회사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회계기준 (중소기업회계기준) 의무 아님 · 법정 재무제표에 현금흐름표 없음 상법 시행령 제15조·제16조

외부감사 대상인지는 직전 사업연도 숫자로 정해집니다. 외부감사법 시행령 제5조를 보면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이면 대상이고, 그 밖에는 자산 120억원·부채 70억원·매출 100억원·종업원 100명 이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상이에요. 여기에 안 걸리는 주식회사는 상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에 자본변동표나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중 하나를 붙이면 되고, 현금흐름표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에만 붙는 서류로 적혀 있습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쓰는 회사는 어떨까요. 이번 개정은 K-IFRS 제1007호를 고친 것이고,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도 K-IFRS 제1118호 도입을 다룹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의 현금흐름표 규정이 같이 바뀐다는 내용은 이 자료에 없어요. 우리 회사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쓴다면 바뀌는 게 있는지는 한국회계기준원 공지나 결산을 맡긴 회계법인·세무사님께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이 글은 기준을 해석해 드리는 자리가 아니라 원문에 적힌 범위까지만 옮긴 것이라서요.

그래도 알아 둘 이유는 있습니다. 거래처가 상장사라면 그 회사가 내는 숫자의 모양이 2027년부터 달라지고, 투자를 받거나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그때부터는 K-IFRS 쪽 규칙으로 보게 되니까요.

3. 작은 회사는 현금흐름을 어떻게 보면 되나

법정 서류가 아니라고 현금흐름을 안 봐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흑자인데 통장이 비는 이유는 현금흐름표를 봐야 보이고, 그 읽는 법은 현금흐름표 보는 법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저희가 만든 미니ERP의 화면으로 내부 관리용 현금흐름표가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여 드릴게요.

미니ERP 리포트의 현금흐름표. 「간접법 기준 · 영업/투자/재무활동 현금흐름」 화면이고, 항목을 누르면 관련 전표가 오른쪽에 뜹니다 (데모 회사 데이터)

보시면 영업활동 칸 맨 윗줄이 당기순이익입니다. 그러니까 이 화면은 개정 후 K-IFRS 방식(영업손익에서 출발)과 출발점이 다르고, 미니ERP가 개정 기준에 맞춘 공시용 현금흐름표를 만들어 준다는 얘기도 아니에요. 공시용 재무제표는 회사가 쓰는 회계기준에 따라 결산에서 만드는 것이고, 이 화면은 사장님이 매달 돈이 어디서 묶였는지 보는 용도입니다. 데모 회사는 당기순이익 584,662,000원에서 외상 매출(매출대금) 증가분 353,463,000원 등이 빠지고 더해져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14,497,000원으로 나와 있어요.

현금흐름표의 출발점이 왜 중요한지는 손익계산서를 같이 보면 감이 옵니다. 같은 기간 손익계산서에서 수익 합계와 비용 합계, 당기순이익이 나오고, 이 당기순이익이 위 현금흐름표 첫 줄로 그대로 넘어가요. 개정 후 K-IFRS 회사라면 이 자리에 당기순이익 대신 영업손익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미니ERP 손익계산서. 전표 데이터로 수익·비용을 집계하고, 여기서 나온 당기순이익 584,662,000원이 현금흐름표 첫 줄과 같습니다 (데모 회사 데이터)

장부가 매달 정리돼 있어야 이런 표가 매달 나옵니다. 미니ERP는 공동인증서를 한 번 연결하면 은행·카드·홈택스 자료가 매일 들어오고 AI가 먼저 분개해 두는 방식이라, 사람은 분류가 맞는지 확인하면 리포트에 이번 달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가 잡힙니다. 결산과 공시용 재무제표는 여전히 세무사님·회계법인 몫이고, 이 화면은 그 전에 사장님이 먼저 숫자를 보는 자리예요.

오늘 해 볼 것

우리 회사가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작년 결산 재무제표를 꺼내 자산총액·부채총액·매출액과 직원 수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인지 바로 나옵니다.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라면 감사보고서 주석에 어떤 회계기준으로 작성했는지 적혀 있으니 그 한 줄을 확인하시면 되고요. 상장 거래처 재무제표를 자주 보는 분이라면 2027년 1분기 보고서부터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비교 표시된 2026년 숫자와 맞대 보시면 됩니다.

출발점은 영업손익, 이자·배당은 칸 고정. 작은 회사는 우리 회사 기준부터 확인하기

확인한 자료: IFRS 재단 — IFRS 18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적용일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 연차기간) · IFRS 재단 — IAS 7 현금흐름표 본문(문단 18·20·31·33A·34A~34D·64) · IASB — IFRS 18 효과분석(2024.4) 2.5절·표 4 · 금융감독원 — 2027년 K-IFRS 제1118호 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하세요(2026.10.13) · 외부감사법 제4조·제5조 · 외부감사법 시행령 제5조·제6조 · 상법 시행령 제15조·제16조

함께 보면 좋은 글

미니ERP는 1개월 무료로 써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인증서를 연결하면 은행·카드·홈택스 자료가 매일 들어와, 리포트에서 이번 달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바로 볼 수 있어요.

미니ERP 무료 체험 시작하기 · 신용카드 없이 가입

반응형

+ Recent posts